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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산 그 전설 아차산에는 전설도 많다. 아차산으로 부르게 된 사연이다. 서울의 한강 북쪽의 아차산에는 봉화가 있었다. 그리고 그 아래 사형장이 있었다. 명종 때 홍계관이라는 점쟁이가 있었다. 어찌나 점을 잘 보는지 그 이름이 온 나라에 안에 펴졌다. 명종의 귀에까지 그의 이름이 들어가게 되었다. 명종은 홍계관을 궁궐로 불러 그의 능력을 시험해 보고자 하였다. 명종은 그 홍계관이라는 자를 궁으로 불러 들였다. 혹시 나랏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에서 그를 부른 것이다. 홍계관도 매우 기뻐하며 왕 앞에나갔다. "그대가 그리 점을 잘치는 가?" "그러하옵니다." 임금은 홍계관의 앞에 미리 준비한 상자를 보이며 말했다.그 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알아 맞추어보라고 하였다. "그럼 이 안에 뭐가 들어있는 지 맞춰 보거.. 더보기
한양 도성의 외청룡 아차산 서울을 동쪽에서 지켜주고 있는 아차산이다. 아차산은 내청룡 타락산 낙산과 함께 서울을 동쪽에서 지켜 주는 외청룡이다. 조선시대의 한양은 북악산을 주산으로 하여 5km의 반경내에 북악산(342) 인왕산(338) 남산(262)낙산(125) 등으로 내사신사의 보호를 받고 있다. 15km의 반경내에 북한산(836) 덕양산(125m) 관악산(632) 용마아차산(348)으로 이어지는 외사신사가 둘러져 있다. 서울은 꽃에 비유한다면 겹꽃에 해당하며 두겹으로 싸고 있는 것이다. 조선시대 한양의 내사신사는 청룡이 백호에 비해서 약하였다. 그러나 외백호 덕양산에 비하여 외청룡 용마.아차산이 더 강하여 서울은 풍수로는 전후좌우 균형이 잘 잡혀있다. 거기에 한강이 외명당수로 한양을 잘 감싸고 흐르고 있어 세계적인 명당도시 중.. 더보기
서울의 강(京江 Seoul River) 한강은 태백산과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서해까지 이르는 긴 강이다. 한강은 한반도의 한복판을 흐르면서 한반도 역사의 중심 무대가 되었다. 한강 전체 물길 중에서 서울을 끼고 도는 부분을 '경강(京江)'이라 불렀다. 한양 도성 앞을 흐르는 강을 서울강(京江 Seoul River) 이라고 했다. 경강은 총길이 514㎞인 한강 중 한성부가 관장하던 곳이다. 한양의 외청룡 아차산이다. 그 아차산 자락 한강나루가 광나루 광진이다. 광나루 광진에서 양화진까지의 한강을 서울강 경강이라고 한 것이다. 그 경강은 동호 한강 서강 용산강 마포강 행호 등으로 달리 불리었다. 경강은 조선후기 전국 해상 수상 교통과 운송의 중심지이었다. 전국에서 몰려드는 각종 물화를 서울로 공급하는 창구 역할을 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양수리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