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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대학생 홍보대사

6월26일/ 대학생 한강홍보대사 수상레포츠체험기 2편

 

안냐세염ㅎㅎ 대학생 한강홍보대사 오혜령입니다^^

수상 레포츠 체험 1편에 이어서 2편 두구두구!! 드디어 포스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인생에 가장 긴 포스팅 올라갑니다

뙇!



오늘 낮 서울은 ...... 33도...

정말 HOT한 여름이라는....... 곧 장마가 시작된다고는 하지만...

이 핫한 여름! 핫하게 보내보는건 어떨까요?!?

 

지난 6월 26일 요트에서 바다의 왕자 공주처럼 아름답고 우아하게 화보찍던 저희들은...

요트이후로... 각종 한강의 레포츠를 온몸으로 먹고 마시며 체험했답니다....히히

 

일단 이촌지구로 이동 합니다 슝슝슝붕붕붕

오우

 

 

 

 

이곳에는 웨이크보드와 카누가 있더군용

하나씩 타보도록 했지요

먼저 경희와 나는 웨이크 보드를!

생전처음타보는 거라 교육부터 시작합니다

웃으며 촬칵!

이때까지만 해도 햄볶했는데..........

 

 

 

 

 

진지하게 교육을 받습니다

하나라도 놓칠까

물에서 살기위해

있는대로 사장님을 째려보며 경청합니다

맞게하고 있는건가....?

 

 

사장님 왈

"이게 이렇게 당겨지면.. 팔을 곧게 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부터 픨이 안좋다

 

 

 

 

 

일단 들어가기 전엔 프로인척.

태연하게 카메라를 보고 웃어 줍니다

 

 

 

신을 신으래서..

 

 

이렇게 발을 묶더니..

이 상태로 물에 그냥 들어갔습니다

그냥 물속에 일단 들어가서 힘을 빼라고?하시는데........

이대로 물속에 곤두박질 치는건 아닌가...

 

물이 너무 무서워서

손을 한참이나 부두?에서 못떼고 소리만 꽥꽥질렀는데.......

 

 

 

 

 

 

 

?

 

 

뜨지

 

 

구명조끼가 이런거지...

 

뒤늦게 깨달았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멘탈이 초붕괴된 상태입니다

 

 

물에 그냥 저렇게 둥둥떠서 웨이크보드를 처음으로 타기 시작합니다

 

철봉하는거 같다

 

팔근육 선거봐라...

 

 

 

 

사실 팔은 펴야합니다^^

 

 

 

오 탈라한다탈라한다

 

하면 빠지고

또빠지고

 

계속 빠집니다

 

 

엄청난 속도로 버려지는 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타봐야 안다이건정말

 

 

 

 

 

 다음 고경희 여사 도전

 

 

 

 

 

저와 다르게

그녀는 일어섭니다

 

오오

 

 

 

우왕짱멋있어!!!!!!!!!!!!!!!!!!!!!!!!!!

 

 

근데

 

악ㄱㄱㄱㄱㄱㄱ

 

ㅋㅋㅋㅋ누가우리경희좀살려줘요

 

 

 

 

 

 

이런 저희와 다르게

언니들은.....

 

 우아하게 카누를 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이 부르는 소리가 들리지 않냐궁....

어서물에들어가언니들

 

 

이렇게 이촌에서 제대로 놀수 있답니다

 

저희는 

이미 만신창이. 완전녹초. 

 

근데

집에가나 했더니 

다시 어디론가 달립니다?

한끼도 안먹었는데 정말배고푸다ㅠㅠㅠㅠㅠ

물이라도 마셔야지

 

아리수를 폭풍 마십니다

 

 

다음으로

망원한강공원으로 갑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서울 한복판

수영복을 입은채 구릿빛으로 그을린 사람들

그들과 한강은 마치

마치 바닷가 또는 외국을 연상케 했답니다..... 

이곳이 정녕 서울인가.......

 

 

 

그런데

그곳에는 다리가 짧은 개가 있는데

 

 

 

 

으잉? 

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그곳에서 진정한 개헤엄을 목격합니다....

 

수상스키도 완전 잘타고....

 

개도하는데 우리가 못해?

웨이크 보트의 굴욕을 씻어주겠어!!!!!!!!!!!!!!!

 

 

 

자신감 충만한 상태로 

수상스키를 배웁니다

 

 

 

 

 

 

 

말로 배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듣고있는데

과연 이 말이 무슨 말일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방 작아지는 우리

 

 

 

 

 

 

요튼

 

지윤언니 먼저 도전!

오오미... 부들부들

 

잉..... 돛이 너무...너무 무거워

 

 

 

잡았다!

 

근데어캐해야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야말좀 들어봐

내말이들리지않니....

돛이랑 싸우지만..

언니는 물에빠지지 않고 잘 착륙합니다

 

 

 

아하!

이건물에빠지는것이아니구나!!!

 

 

다시자신감상승한상태?로

다음으로 제가탑니다

 

 

근데 생각보다

어렵네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으엉엄마보고싶어

 

돛이나를끄는끌어당기는건지

내가돛을들고있는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어느순간 전진하기 시작합니다

사부님이 모라고알려주십니다

이렇게요?

 

 

그게 아니라고 뭐라고 또알려주십니다

 

이건가 하는 사이

나는 점점 멀어지고..

 

 

 

 

이렇게..

더 점점 멀어지고

통하지 않던 커뮤티케이션 마저 들리지 않게되고...

 

쟤어디가니

 

 

 

 

 

저는 엄마를 백번도 더부르며

홀로 쓸려가다가

 

 








!!!!!!!!!!!!!!!!

 

 

 





 

저렇게 빠져 구조당했습니다




아추워...

 

 

 

 

 

 

 

 마지막 경희!

오 뭔가 잘탈거 같아

 

 

 

그렇제

 

 

하지만

 

 

자꾸만 어디론가 갑니다

 

 

 

 

 

그렇게

멀어지기 시작합니다

 

 

 

 

 

 

 

한강 한복판에서 그러다 빠집니다

 

 

 

 

 하지만 다시 일어섭니다

 

 

 

.

.

.

 

 

그렇게 또 어디론가 갑니다

 

 

 

 

그러다 또 빠집니다

 

 

 

 

 하지만 다시 또 다시 일어섭니다

 

 

 

 

아무도 그녀를 구하러 오지 않았지만

그녀는 그렇게 홀로 강을 건너며

'七전八기'

 

 

 




빠지고 다시 일어서고를 반복하며




(눈물난다정말... 영화한편본듯ㅠㅠ)

계속강을 건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멀어지는 경희와 인증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희야가지마

ㅠㅠㅠㅠㅠㅠㅠ

 






아무도 구하러 오지않으니

참다못한 사부님이 혼다를 몰고가서 경희를 구해오셨습니다

 

 

 

 

 

짞짞짞짞짞!!! 수고했어ㅠㅠㅠ

 

 

 

고된여정을 마치고

몇장의 기념사진을 남기고

 

 

 



마지막으로 사장님 썰비스 바나나보트@_@!!!

 

하트뿅뵹 오빠달려사부님달려!!!




 시원하게 한판 탑니다

역시한강♡






돌아오는 차안에서 폭풍 헤드뱅잉을하며 졸다가...

본부로 돌아왔습니다 헥헥



주임님들.. 하루 종일 너무너무많이 수고하셨는데... 

그날 아침부터 한끼도 못먹고 돌아다닌 저와 저희에게 이런 아량을....

 

 

 너무햄볶하다흙흑....

감사합니다ㅠㅠㅠ

주임님들 밤까지 모두 정말 수고 하셨어용 감사합니다 꾸버억!



이렇게 기나긴포스팅을 마칩니다^^ 

그럼 전 다음에 다시 돌아올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