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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뚝섬유원지역에서 한강수영장 가는길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에서 음악분수까지 가보자!

지하철 2번이나 3번 출구에서 시원한 자전거 길을 따라 동쪽방향으로 100m정도만 걸으면 오른쪽으로 뚝섬수영장이 금방 나타난다.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

30도가 넘는 더위에 자전거 길은 한가하다

올해는 6월 29일부터 8월 26일까지 개장한다는 현수막도 걸려있다. 맑은 날씨에 30도가 넘는 더위라 수영장은 초만원이다. 화려한 색의 어린이용 시설들이 멀리서도 눈에 뜨인다. 수영장은 청담대교와 강변북로 옆에 위치해서 청담대교의 2층 철교가 올려다 보인다.

 

수영장 개장을 알리는 현수막

미끄럼도 있고 유아풀도 있는 수영장시설

수영장 맞은편에는 ‘고래의 꿈 놀이터’가 있다.

고래의 뱃속에 들어간 피노키오의 기분을 느낄 수 있을까?

고래와 바다를 주제로 한 고래뱃속 놀이터

고래와 배들이 다 밖으로 잘게 열려있으니

그 안으로 들어가 놀자

놀이터에서 조금만 더 자전거길을 걸어가면 음악분수와 수변무대가 나온다. 둥근 음악분수는 가장자리에 펜스가 둘러져 있다. 물이 나오면 이 더위에 시원할 텐데 아쉽다. 한강사업본부 사이트에서 미리 가동시간을 확인해두자.

둥근 음악분수 주변은 넓은 광장이다. 가동할 때는 사람들로 가득 차겠지?

놀이터 분수의 분출구와 배수구가 보인다.

음악분수 가장자리의 그늘막과 벤치들

그늘이 필요해!

음악분수를 가로질러 가면 버스정류장 같기도 하고 휴게시설 같기도 한 독특한 나무 구조물을 만나게 된다. 나무막대를 촘촘히 붙여서 만든 휴게공간은 레고 블록으로 만든 장난감 같다. 옆에서 보면 맏대 길이를 달리해서 출렁거리는 벽을 만들고 항아리 모양으로 뚫려있다. 앞에서 옆에서 뒤에서 다 달라 보인다. 이런 것이 3차원 디자인인가?

 

                    특이한 휴게공간이 눈길을 끈다. 그런데 aDLab+는 무슨 뜻일까?

옆에서 보면 항아리 같기도 하고 사람의 잘록한 허리 같기도 한 출렁이는 벽

좁은 통로를 지날 수 있으면 날씬한 사람

                                        

평상같이 넓은 바닥에 누워 쉴 수도 있겠다.

발바닥 지압공원

음악분수를 지나 강변북로 쪽으로 X게임장 가기 전에 아기자기한 발바닥 공원과 정원이 있어 잠시 쉬어가 보자. 다양한 돌들로 만들어진 발바닥 공원에서 발바닥 지압도 받고

모양이 다른 벤치들에도 앉아보자!

특이한 벤치

보드나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X게임장은 음악분수를 지나 강변북로 쪽에 있다. 여러 가지 형태의 경사바닥들로 만들어진 게임장에서 더위를 무릅쓰고 연습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X게임장 모습은 어디나 비숫한

날아갈듯한 경사면들이다.

자전거탄 사람들이 맹연습 중!

    공원을 지나며 만나게 되는 음수대도 각각 다른 모습이다. 어느 곳에서 물마시고 싶니?

                  가운데 홈을 파서 몰이 흐를 수 있도록 만든 아리수 음수대의 독특한 디자인

                                        둥근 테이블 모양의 음수대! 여러 명이 이용하긴 여기가 좋겠다.